2008년 07월 12일
Cloud 9 (홍대 맛집)
무심히 걷다 보면 잘 눈에 띄지 않는다. 설사 관심 있게 쇼윈도를 훑어본들 딱히 혹할 만한 뭔가가 발견되는 것도 아니다. 밖에 놓여진 메뉴판으로 이곳이 레스토랑임을 짐작할 정도. 단정한 인테리어에 규모도 아담해 마치 여고생들이 주로 찾는 분식집을 연상시킨다.
'Cloud 9'은 홍대의 외곽지역이라 할 수 있는 상수역 근방에 있다. 알음알음 소개로 찾아간다면 모를까. 우연히 찾아가기엔 홍대에서 다소 멀리 떨어져 있다. 주 메뉴는 햄버거와 파스타. 그 외에 샐러드가 전부로 메뉴 구성이 조촐하다.
그러나 맛은 간단치 않다. 마늘과 버섯 등이 풍부하게 어우러진 크림 파스타는 균형잡힌 맛을 자랑한다. 1년 전까지만 해도 크림 파스타는 먹지도 못했던 와이프까지 아쉬운 마음에 크림만 따로 떠먹을 정도로 담백하다. 심지어 듬뿍 넣은 마늘마저 맛있다! 그래서 한조각 남기지 않고 다 먹어버렸다. ㅋㅋ
새콤한 버섯 샐러드는 주메뉴를 먹기 전에 시도해보면 좋겠다. 버섯의 두께며 신선도, 맛, 양 모두가 만족을 자아낸다. 불 위에 살짝 구워낸 버섯의 고소함과 야채의 아삭아삭함이 입맛을 당긴다. 두툼한 패티에 육즙이 풍부한 햄버거 역시 별미. 반달 모양의 포테이토와 세트로 판매된다. 레몬을 넉넉히 갈아 만든 레몬에이드는 사이다에 레몬과즙을 섞어 만든 '유사 에이드들'과의 비교 자체를 거부한다. 조금 시긴 하지만 건강에는 오히려 플러스일 듯!
가격은 파스타가 8,000원, 햄버거가 6,500원, 에이드가 3,000원, 샐러드가 7,500원. 맛을 고려했을 때, 합리적이고 착한 가격대다. 겉멋 없는 인테리어만큼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상수역 1번 출구에서 20m 가량 직진.


새콤한 버섯 샐러드는 주메뉴를 먹기 전에 시도해보면 좋겠다. 버섯의 두께며 신선도, 맛, 양 모두가 만족을 자아낸다. 불 위에 살짝 구워낸 버섯의 고소함과 야채의 아삭아삭함이 입맛을 당긴다. 두툼한 패티에 육즙이 풍부한 햄버거 역시 별미. 반달 모양의 포테이토와 세트로 판매된다. 레몬을 넉넉히 갈아 만든 레몬에이드는 사이다에 레몬과즙을 섞어 만든 '유사 에이드들'과의 비교 자체를 거부한다. 조금 시긴 하지만 건강에는 오히려 플러스일 듯!

# by | 2008/07/12 00:30 | Pensamento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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