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주말에 마시는 Villa Maria Chardonnay

공장식으로 대량 생산되어 맛에 깊이가 없다고 한다. 코르크 마개 대신 트위스트 뚜껑을 적용해 '격'이 떨어진다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주변에서 주워들을 수 있는 신대륙 와인에 대한 '괴담'들이다. 근데 잘 모르겠다. 내 입맛에 신대륙 와인은 분명 경쟁력을 갖췄다.

며칠 열대야가 계속 되더니 오락가락 장맛비가 내리는 주말. 습기 찬 몸과 마음을 달래고자 화이트 와인을 골라 봤다. 아무래도 덥고 습한 여름에는 '걸쭉한' 레드 와인보다 '산뜻하고 시원한' 화이트가 제격. 일전에 'Kim Crawford'를 마시고 받은 감동을 계속 느끼고자 한 번 더 뉴질랜드 産 화이트 와인을 골라 봤다.

이름은 Villa Maria. 포도 품종 별로 다양하게 있는데 샤르도네로 만든 화이트 와인을 선택했다. 드라이한 맛에 적정 산도를 유지하고 있다. 달콤한 맛이 상대적으로 강한 쇼비뇽 블랑과 대비되는 샤르도네만의 특징인 듯. 같은 생선요리라도 다소 느끼함이 강한 음식이라면 샤르도네와 함께 해보는 게 어떨까. 가격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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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lmaviva | 2008/07/13 00:12 | Vinho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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