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04일
한 여름 밤의 상그리아 (Sangria)
꿉꿉하다. 부채질을 해도 덥고 선풍기 앞에 앉아 봤자 시원한 건 잠깐. 에어컨을 켜도 맘이 안 편하긴 마찬가지. 날뛰는 유가에 에어컨 켜기가 왠지 부담스럽다. 그래, 그럼 뭔가 시원한 건 마셔보자.
화이트 와인을 차게 해서 마셔볼까?
월요일을 앞두고 와인 한 병 따기는 무리다.
시원하게 아이스라테 한 잔 들이킬까?
야밤에 커피를 마셔 숙면을 방해하고 싶지 않다.
아이스크림을 한 대접 떠먹을까?
아무리 더워도 굳이 똥배를 나오게 할 이유는 없다.
다 알고 있다. 더울 땐 냉수 마시는 게 제일 시원하다는 사실을. 허나 왠지 새로운 게 마시고 싶다. 그래서 간만에 한 잔 만들어봤다. 그건 바로 과일 동동 상그리아!
상그리아는 '피'라는 뜻의 스페인어 'sangre'에서 나온 이름이다. 굳이 번역하면 '피같은 색깔의 음료'가 되겠다. 상그리아의 보기 좋은 선홍색 때문에 붙여진 이름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스페인에서 상그리아는 제일 싸고 가장 쉽게 마실 수 있는 '음료'다. 제조법도 다양해서 마시는 사람 맘대로 이것 저것 섞어먹곤 한다. 최근 한국에서 상그리아가 꽤나 대중화되었는데 들어가는 재료에 비하면 전반적인 가격대가 너무 비싼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오늘은 상그리아에 탄산수를 좀 넣었다. 일반적으로 홍대나 기타 식당에서 파는 상그리아는 너무 달아 불만이었는데 오늘은 설탕이나 시럽을 아예 배제했다. 우선 탄산수와 먹다 남은 포르투갈 와인 4U를 반씩 섞었다. 그리고 레몬 한 조각, 약간의 참외 및 복숭아를 썰어 넣었다. 눈치챘겠지만 모두 집에 있는 재료들. 마지막으로 얼음을 약간 띄워 마무리했다. 너무 달지 않게 톡 쏘는 과일 상그리아 완성. 적절한 알콜도수에 시원함까지 딱이다.
ps. 사진 찍는 걸 깜빡했다. 위의 상그리아 사진 출처는 www.tastememory.com
화이트 와인을 차게 해서 마셔볼까?
월요일을 앞두고 와인 한 병 따기는 무리다.
시원하게 아이스라테 한 잔 들이킬까?
야밤에 커피를 마셔 숙면을 방해하고 싶지 않다.
아이스크림을 한 대접 떠먹을까?
아무리 더워도 굳이 똥배를 나오게 할 이유는 없다.
다 알고 있다. 더울 땐 냉수 마시는 게 제일 시원하다는 사실을. 허나 왠지 새로운 게 마시고 싶다. 그래서 간만에 한 잔 만들어봤다. 그건 바로 과일 동동 상그리아!
상그리아는 '피'라는 뜻의 스페인어 'sangre'에서 나온 이름이다. 굳이 번역하면 '피같은 색깔의 음료'가 되겠다. 상그리아의 보기 좋은 선홍색 때문에 붙여진 이름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스페인에서 상그리아는 제일 싸고 가장 쉽게 마실 수 있는 '음료'다. 제조법도 다양해서 마시는 사람 맘대로 이것 저것 섞어먹곤 한다. 최근 한국에서 상그리아가 꽤나 대중화되었는데 들어가는 재료에 비하면 전반적인 가격대가 너무 비싼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오늘은 상그리아에 탄산수를 좀 넣었다. 일반적으로 홍대나 기타 식당에서 파는 상그리아는 너무 달아 불만이었는데 오늘은 설탕이나 시럽을 아예 배제했다. 우선 탄산수와 먹다 남은 포르투갈 와인 4U를 반씩 섞었다. 그리고 레몬 한 조각, 약간의 참외 및 복숭아를 썰어 넣었다. 눈치챘겠지만 모두 집에 있는 재료들. 마지막으로 얼음을 약간 띄워 마무리했다. 너무 달지 않게 톡 쏘는 과일 상그리아 완성. 적절한 알콜도수에 시원함까지 딱이다.
ps. 사진 찍는 걸 깜빡했다. 위의 상그리아 사진 출처는 www.tastememory.com
# by | 2008/08/04 00:53 | Vinho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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