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닭날다

색다르게 치킨과 맥주를 먹고 싶을 때(홍대 플라잉치킨)

묵직한 저녁식사 대신 맥주에 안주를 곁들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제일 쉬운 대안은 치킨집에 가서 맥주를 마시는 것. 하지만 아저씨들로 가득찬 회사 옆 호프집은 왠지 부담스럽다. 은근한 조명 아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홍대 플라잉치킨이다.

가게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플라잉치킨의 대표 메뉴는 닭요리다. 철판 위에서 지글거리는 닭볶음(정확한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_-)과 맥주를 함께했는데, 불닭처럼 맵지 않아 식사 겸용 안주로 딱이었다. 닭요리만으로 조금 허전하다면 알밥을 주문하시길. 정중앙에 큼직한 알(?)이 박혀 있는 담백한 알밥을 닭볶음 소스에 비벼 먹으면 그만이다.

퇴근 후 부담 없이 한잔 하기에 좋은 곳이다. 다락방 같은 분위기 아래, 센스 있는 인테리어 소품을 감상하는 것도 재밌다. 음식 사진은 이미 다른 블로그에 많이 소개되어 있어 여기서는 생략한다. 위치는 극동방송 앞 분식점 '샌님' 바로 위.


기종 : Leica M6, Elmar 50mm
필름 : KODAK GOLD(ISO 100)

by almaviva | 2009/07/04 23:17 | Pensamento | 트랙백 | 덧글(0)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